대전예술의전당, 국악과 양악으로 빚은 마음의 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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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국악과 양악으로 빚은 마음의 노래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4.09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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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가수 지유진, 소프라노 신주형, 뮤지컬배우 강연종
시노래가수 박경하, 꿈나무합창단, 타악그룹 판타지 출연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2021 스프링페스티벌의 세 번째 작품은 국악과 양악이 함께 선보이는 ⌜시와 노래가 있는 풍경⌟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시(詩)만 모아 노래로 만든 이번 무대는 다채로운 출연진과 작/편곡으로 시의 아름다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과 양악을 대표해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강교상의 지휘로 무대를 이끈다.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에도 적극적인 단체로 3집의 정규앨범과 50여곡의 창작곡을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실력의 국악그룹이다.

대전아트오케스트라 또한 지역우수민간오케스트라로 2002년 창단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국악가수 지유진, 소프라노 신주형, 뮤지컬배우 강연종, 시노래가수 박경하, 꿈나무합창단, 타악그룹 판타지가 함께한다.

레퍼토리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정록의 ‘진달래꽃’, 윤동주 ‘서시’, 김용택의 ‘콩, 너는 죽었다’ 등 8명의 시인의 작품을 노래하며, 유태환, 김창환, 정진채, 강교상, TS Kang이 작곡, 편곡에 나선다.

특히 ‘아름다운 대전’은 코로나19 시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대전예당에서 제작 초연했던 [코로나 칸타타]의 마지막 곡에 쓰인 정덕재의 시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유태환이 새로운 곡으로 재창작한 것이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와 합창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공연은 4월 13일(화) 19시 30분 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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