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근영)는 지난 7일 대전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2대 임원진 위촉식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 내빈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자위원장, 문성원 행자위 부위장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체육회에서는 배영길 부회장, 정구선 부회장, 이승현 대외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소프트볼의 발전과 엘리트야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가며 전국 제일의 야구 명문 지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제2대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근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 취임식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으로 하지 못했다. 오늘 위촉식으로 대신하게 된 점을 양해를 구한다”고 말하면서 “저는 여기 모인 임원들이 대전야구소프트의 가치를 이끌어갈 주체라고 생각한다. 함께 대전야구소포트볼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대전시교육청은 문예체를 중심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핵심과제로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도 함께 길러진다고 생각한다”며 체육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서 “김근영 회장님을 중심으로 협력해서 대전시민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실 바란다”면서 “교육청도 야구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축사에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통해서 야구협회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인사한 뒤에 “대전시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도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자를 대표해 축사한 한대화 수석부회장은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수석부회장 직책을 맡아 책임감도 큰 것도 사실”이라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대전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협회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김근영 회장, 송정섭 대전대덕구사무장, 김철흥 이사 등 유공자 3명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89년 창설되어 2021년 현재까지 32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스포츠의 발전과 엘리트야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한편 제2대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임원진에는 회장 김근영, 수석부회장 한대화, 경기부회장 심재길, 교육부회장 장화진, 대회협력부회장 김두현, 홍보부회장 황상철, 대외협력부회장 박문현, 유소년부회장 이동석, 마케팅부회장 이강식, 여성부회장 황민희, 기술부회장 장종훈, 기획부회장 장진성, 총괄본부장 박준범, 엘리트본부장 최순용, 소프트볼본부장 손성필, 생활체육본부장 이석주, 심판위원장(전문) 임순석, 심판위원장(생활) 박영용, 기록위원장 남이윤, 이사 이민호, 이사 임종빈, 이사 조인성, 이사 정승목, 이사 정기순, 이사 김철흥, 이사 이제민, 이사 박범혁, 이사 송광민, 사무국장 권혁민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