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번거로운 회의록 작성 인공지능이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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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번거로운 회의록 작성 인공지능이 도와드려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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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인공지능(AI) 회의록 작성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록 작성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지원 시스템은 실시간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음성인식 엔진을 사용해 음성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AI기반 STT(Speach To Text) 솔루션이다.

그동안 회의록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회의 녹음파일을 반복 청취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회의시간보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등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지원 시스템을 구청 중회의실에 설치해, 회의 시 마이크를 통해 수집된 음성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한 회의록 초안을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음성정보의 텍스트화와 더불어 다양한 특성에 맞는 변환 및 저장이 이뤄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회의록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 또한 높아 회의록 작성으로 인한 과도한 행정력 소모를 방지하게 됐다.

여기에 다른 장소에서 녹음된 음성파일 및 영상회의 파일도 시스템 업로드를 통해 손쉽게 텍스트 변환이 가능해 내부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단순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기술을 내부행정과 주민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여 디지털 행정혁신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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