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국민의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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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국민의힘 복당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7.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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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

계룡시의회 강웅규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복당한다.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웅규 부의장은 “고뇌에 찬 결심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힘’ 복당을 시민들께 보고 드린다”며 “또한 저의 지난 잘못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먼저 사과를 밝혔다.

강 부의장은 “현실적으로 당이라는 거대 조직에 저 강웅규라는 의원은 아주 작고 힘없는 조직의 하수인에 불과 했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에 소신 없는 의정활동 시민들 앞에 부끄럽고 참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으로 2년을 활동하고 탈당해 1년 동안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했다”며 “탈당의 이유와 더불어 민주당에 다시 복당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에 대한 도리와 의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시민의 준엄한 의견과 저의 정치적 소신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며 시민의 뜻에 따르고 지방의원의 참된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지나간 기억에 마음을 묶어두면 새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면서 “익숙한 길에 만족하지 않고 계룡시를 향한 애민정신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룡시민의 충직한 심복이 되어 어떠한 힘든 고난이 따르더라도 이를 당연히 이겨내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과 열을 다하는 일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구가 두마와 엄사인 강웅규 부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된 뒤에 탈당하고 현재까지 무소속으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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