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썸머뉴아티스트 콘서트
상태바
대전예술의전당, 썸머뉴아티스트 콘서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24 0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8일(토)-29일(일) 2일 4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오디션을 통해 지역출신 신진 연주자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대전예술의전당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Summer New Artists Concert, 이하 SNAC)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2012년부터 시작한 SNAC은 지금까지 총 67명의 지역연주자가 SNAC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월에 실시한 오디션에서 총 29명의 지원자 중 피아니스트 김지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서란, 호르니스트 이현우, 소프라노 김찬미와 전현아 총 5명이 선정되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지현

8월 28일(토) 오후2시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김지현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도독하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으며, 현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바장조, 쇼팽 마주르카,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같은 날 오후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란이다.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최우수 점수로 졸업 후, 현재 DAAD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서란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305,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18을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공원경이 함께한다.

다음 날 29일(일) 오후2시 세 번째 연주자 호르니스트 이현우는 충남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를 졸업하였으며,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계양구립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대전호른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 호른 협주곡 제1번,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작품 70, 메시앙 별들의 협곡 중에서 ‘행성이 부르는 소리’ 등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이희라가 함께한다.

호르니스트 이현우

마지막 공연은 29(일) 오후7시 두 명의 소프라노가 함께한다. 먼저, 소프라노 김찬미는 계원예고를 거쳐 경희대에서 테너 김재형 교수에게 사사 받았으며,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이다.

또 한명의 소프라노 전현아는 대전예고와 목원대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를 졸업하였으며, 대전시립합창단에서 준단원과 연수단원을 거쳐 현재 고양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김찬미

두 소프라노는 이번 무대에서 비발디 글로리아 중에서 ‘주님께 찬양합니다’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슈트라우스 소녀의 꽃 작품 22,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에서 ‘보석의 노래’,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서 ‘인형의 노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날은 피아니스트 공희상과 한민선이 함께한다.

공연은 8월 28일(토), 29일(일) 오후2시와7시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무대와 동시에 대전예술의전당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