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청색기술정책원(공동 원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4일 남서울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청색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하여 (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광선) 및 지식융합연구소(소장 이인식)와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3개 기관은 대표한 윤승용 총장과 (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김광선 원장,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을 비롯하여 3개 기관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정을 통하여 3개 기관은 △청색 기술 분야 R&D 확산 및 기술/정책 공동 기획 △기술/정책 기획을 통한 청색 기술 R&D 사업 공동 발굴 △ 청색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3개 기관은 업무협력 협정에 규정한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 관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청색 기술의 확산과 공통 관심 분야의 기술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색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청색기술정책원 윤승용 원장은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현대 산업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연 모[방] 기술이다. 청색 기술은 조만간 청색 반도체·센서 기술, 청색 바이오·의학 기술, 청색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청색 농업기술, 청색 환경 기술, 청색 항공 우주 기술, 청색 건축기술, 청색 예술, 청색 경영 그리고 청색 교육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김광선 원장은 “한국청색기술정책원 및 지식융합연구소와 협력하여 충청남도 지역에 필요한 청색 기술을 발굴하여 충청남도 근간 산업기술에 접목하여 기존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청색 기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출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에 처음으로 청색 기술을 제안한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ESG청색기술포럼 대표)은 “청색 기술은 자연 중심의 혁신기술로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이고, 고급 일자리 창출의 잠재력이 대단한 기술로 청색 산업의 특화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색 기술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관련 부처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이해가 필요하며 국회에서 청색 기술개발촉진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