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하초, 정성으로 빚은 한가위 송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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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하초, 정성으로 빚은 한가위 송편 만들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15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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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 학하초등학교(교장 곽이연)는 9월 14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의 전통문화와 그 의미를 일깨우고자 「나래뜰 전통 체험활동」 ‘한가위 송편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간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경험하기 어려운 가운데 교내에서 실시되는 송편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애를 느끼는 색다른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송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을 체험하고, 이를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가족애와 나눔의 덕목을 실천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송편 먹는 모습을 학급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친구들과 함께 가족애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밥상머리 교육까지 연계하는 시간이었다.

송편을 만든 5학년 신○○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친척들과 만나 차례를 지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송편을 만들어 가족들과 나누어 먹어 좋았고,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다른 차례 음식도 만들어보고 싶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학하초등학교 곽이연 교장은 “나래뜰 전통체험 송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추석 명절에 담긴 의미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국에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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