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김종천 전 의장, 대전e스포츠경기장 설립 공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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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순 “김종천 전 의장, 대전e스포츠경기장 설립 공로 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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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15일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김종천 전 의장님 감사드립니다”

15일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장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진행된 오픈 행사에서 권중순 의장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대전 설립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신 김종천 전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공개적으로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사에서 권중순 의장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대중적 스포츠로 발전했다”면서 “대전은 전국에서 3번째로 e-스포츠경기장이 만들어졌다. 김종천 전 의장님의 노력이 매우 컸다”고 소개했다.

김종천 전 의장은 2018년도에 e스포츠협회를 설립하기 위해 이사진을 조직하고 전국 최초로 대전에 대전e스포츠협회를 만들었다.

또한 대전e스포츠협회를 대전시체육회에 회원종목단체로 가입시켜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던 e스포츠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이후 김 전 의장은 전국 e스포츠 경기장 3개 권역신설을 위해 문체부 심사단이 대전을 방문했을 당시 마이크를 잡고 대전 유치를 위해 심사단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부산, 광주에 이어 중부권 최초 대전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세워지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대전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면적4,595.7㎡(1,390평),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갖춘 원형 경기장으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100억 원(국비 30억, 시비 70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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