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로 지금까지 한반도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며 경제적 번영을 이룩해온 바탕에는 군인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다.

이러한 군인들이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 후에는 제대군인이 된다. 본인이 희망해서 전역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군인들이 연령제한, 계급정년 등으로 전역한다. 이러한 군인들은 사회로 나와 생계를 책임져야할 가장이 대부분이기에 취업이 절실하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취업지원 등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2004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07년 부산, 대전 등 점차적으로 센터를 늘려운영하고있다.

또한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여건을만들기위해 2012년부터는제대군인주간을운영해왔다.

올해 10회를 맞는 제대군인주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운영하며, “리;스펙 제대군인” 슬로건 아래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리;스펙 제대군인 응원챌린지, 제대군인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 제대군인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대군인주간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올해는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행사인 만큼 멀리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인스타그램으로 참여 가능한 “리;스펙 제대군인 응원챌린지”는 응원의 메시지를 제대군인에게 전하는 것으로 많은 참여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공공재는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중 국방서비스는 대표적인 공공재로 우리 모두가 서비스를 누린다. 군대가 그리고 군인들이 국방을 튼튼히 하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에 제대군인주간을 맞이하여 오랜 시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적극 응원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