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청년주택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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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청년주택 해결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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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성구 대전드림타운‘다가온 홍보관’개관식
새로운 청년주거, 청년의 손으로... 2030년까지 청년주택 1만 5천호 공급
대전시는 8일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 조성한 대전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대전 청년 등이 거주할 모델을 선보였다. 김찬술 대전시의회 산건위원장(왼쪽 두번째), 권중순 대전시의장(왼쪽 네번째),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시는 8일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 조성한 대전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대전 청년 등이 거주할 모델을 선보였다. 김찬술 대전시의회 산건위원장(왼쪽 두번째), 권중순 대전시의장(왼쪽 네번째),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시는 8일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 조성한 대전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대전 청년 등이 거주할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및 김찬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청년대표 및 기자단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개관식은 국민의례 등 딱딱한 행사 분위기에서 탈피 이영식 개그맨과 김동비 연극배우가 참여한 신혼부부 집들이 컨셉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8일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의 의미와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8일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의 의미와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보장을 위해 추진해 온‘다가온’브랜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가온 실내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개관했다.

다가온 홍보관(대전 중구 중앙로 119)은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와 청년소통공간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 교육장 등의 코워킹 스페이스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29㎡의 유닛과 신혼부부를 위한 54㎡유닛이 전시되어 있으며 홍보관 내에 청년들의 창작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청년창작소’등이 마련되었다.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이 2030년까지 대전시 청년주택 1만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이 2030년까지 대전시 청년주택 1만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청년창작소’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눈높이에 맞춘 주거문화 프로그램과 청년단체 활동, 지역 커뮤니티 모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날 개관한 홍보관을 2023년 5월 14일까지 약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행복주택인 드림타운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브랜드다.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라는 뜻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경철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팀 차장(가운데)이 다가온 홍보관을 둘러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신경철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팀 차장(가운데)이 다가온 홍보관을 둘러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시는 민선7기 들어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주택 2천 호, 민간주택 1천 호 등 총 3천 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대전드림타운사업’추진하고 있다.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은 지난 5월 28일 구암동 (425호/21년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신탄진(237호)과 낭월동(162호)은 금년 11월과,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정동(450호)은 22년 12월, 중구 원도심(176호)과 도안5블럭(200호)은 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관내 청년매입부지(200세대)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도심 역세권(용전동)과 용산동, 학하동 등에 착공될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하면 모두 3,000세대 가까이 공급한다.

내빈들의 질문에 김태형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팀 팀장(국방색 바지)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내빈들의 질문에 김태형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팀 팀장(국방색 바지)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시는 고품질 및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지역주민 및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도서관, 체육시설, 공동육아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여 품질이 낮다는 기존 임대아파트의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살고 싶은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다가온 홍보관’이 단순 홍보관 기능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문화 경험과 주거정책 의제를 만들어 가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질 좋은 보금자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나가는데 대전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정해교 도시주택국장 등이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허태정 대전시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정해교 도시주택국장 등이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앞으로 청년세대의 주거, 일자리, 문화를 연계한 청년주거모델을 개발하여‘25년까지 8천호,‘30년까지 1만 5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천편일률적인 일반 임대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홍보관을 둘러보니 그렇지 않다”면서 “스마트 기능에다 월임대료도 10만원이라 파격이라 생각한다”며 만족해 했다.

한편 대전드림타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다가온.kr) 등을 참조하면 된다.

홍보관 개관식 사회를 본 김동비 연극배우(사진 왼쪽)가 행사장을 떠나려는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기념사진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홍보관 개관식 사회를 본 김동비 연극배우(사진 왼쪽)가 행사장을 떠나려는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기념사진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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