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 김흥수, <천하무적 이평강> 악역 변신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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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김흥수, <천하무적 이평강> 악역 변신 합격점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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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흥수가 KBS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

김흥수는 드라마에서 야망을 위해 사람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재주를 타고났으며, 젠틀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듯한 표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제영류’를 연기한다.

첫 방송에서 김흥수는 어머니인 ‘제왕후(최명길 분)’의 재혼으로 이복형제가 된 ‘온달(지현우 분)’을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4회 방송 분에서는 평강 없이 골프 대회에 참가한 온달이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제영류의 덫에 걸려들어 결국 실격 처리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23일 방송된 5회부터 리조트를 사이에 두고 제영류 김흥수와 온달 지현우 사이의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시작됐다.

리조트와 함께 온달의 연인 관자락(차예련 분)까지 차지하려는 제영류의 야망이 드러나면서 긴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흥수는 “손동작, 고갯짓 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최대한 제영류답게 행동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제영류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좀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촬영 관계자는 “인물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까지 준비해 오는 김흥수에게 매번 놀란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카리스마 넘치는 김흥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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