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 풍세면은 25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기관·단체가 협력해 ‘풍세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풍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희)가 주관하고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 이장협의회(회장 유진우), 높은뜻씨앗이돼교회(담임목사 이원석),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 제이엔지니어링(대표 정관영), 유진기업 천안공장(공장장 이창준), 남관떡방앗간(대표 최영동) 등 7개 기관·단체에서 김장김치 재료(배추 500포기) 및 사업비(600만원)를 지원해 의미가 크다.

정성을 담은 김치는 경제적, 신체적, 기타 사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등 100여 가정과 사회복지시설(경로당 25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등에 전달됐다.

유영희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건강한 재료로 맛있게 담근 김치로 든든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풍세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부녀회 회원 및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풍세면 마을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