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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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1.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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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 단체전 1위, 17개 읍면동 분회 참여 실력 겨뤄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제4회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
제4회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기 한궁대회

사)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회장 오치석)가 지난 24일 각 분회 경로당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제4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읍면동 분회별 선수 각 5명, 노인회 지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오치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경로당 간의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 둔포면 분회가 단체전 1위를, 2위와 3위는 영인면과 도고면이 각각 차지해 시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전 1위는 신창면 서철석 어르신이, 2위와 3위는 둔포면 김충도, 도고면 김찬직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이렇게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다”며 “오늘 직접 경험해보니 한궁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처음 창시된 한궁은 한국 전통의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융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양손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집중력과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2.5m 거리 위 원형 표적판에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 점수 합산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실내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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