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국어교육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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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한국어교육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1.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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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 전문가들 모여 다문화 공동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지역사회 기반 다문화 공동체 한국어교육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와 지역사회상생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인문교양학부가 주관했으며, 탈북 및 중도입국 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유학생 및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현장 및 교육 전문가 연합의 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기획한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하림 교수는 “우리사회가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이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다문화교육과 연계된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관련 기관의 연계가 절실해지고 있다”고 그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성삼죽초등학교 이승환 교사, 대전광역시교육청 전윤하 장학사,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삼혁 센터장,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이 참석해 다문화 공동체 한국어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이승환 교사는 입국초기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온 안성삼죽초의 다문화교육과 한국어교육에 대한 설명과 한국어교육과 평화감수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윤하 장학사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현재 대전시에서 여러 교육기관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교육 관련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조삼혁 센터장과 김윤희 센터장은 각 센터의 운영사업 설명과 다문화 공동체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주리 한국언어문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와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다문화 공동체 한국어교육을 위해 한밭대학교와 관련 기관들의 산-학-연 협력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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