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림타운 다가온 기공식 현장서 끔찍한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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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드림타운 다가온 기공식 현장서 끔찍한 사건 발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1.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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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A씨가 사용한 절단기를 인수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경찰이 A씨가 사용한 절단기를 인수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드림타운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 행사장에서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9일 오후에 열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드림타운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 행사장에서 식순 도중 A씨가 자신의 왼손 손가락 한개를 절단하는 자해소동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장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 시구 의원,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파인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녹색 넥타이)이 기공식 행사를 마친 직후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우선 진정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녹색 넥타이)이 기공식 행사를 마친 직후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우선 진정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자해 소동을 벌인 A씨를 119구급차로 서대전사거리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동시켰다.

공사 다른 관계자는 “갑작스런 행동에 저희도 당황스럽다”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언론에 알리겠다. 섣부른 예측은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A씨는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장에서 사건을 모두 지켜 본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차분하고 신속히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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