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마운틴1972(회장 김형열)는 지난 3일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금산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골드마운틴1972는 금산군 1972년생들의 모임으로 2010년 설립 이후 장학기금 후원, 인삼축제 무료셔틀카 운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3년 이내 1000만 원을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 클럽에 금산군 1호로 가입했다.

김형열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동절기를 맞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