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나인(주)(대표 조재구)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1 대전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 – 댕겨가~YOU’를 개발해 선보였다.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 – 댕겨가~YOU’는 KTX 등 기차를 통한 접근성이 용이한 대전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당일치기 기차여행이 가능한 대전역 주변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댕겨가~YOU’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반경 1.5km, 도보 20분 거리의 관광지를 소제동, 대동, 중앙시장, 은행동, 선화동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의 명소, 맛집, 카페 등의 정보를 AR 안내지도를 통해 증강현실로 제공한다.

지정된 장소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AR 캐릭터로 등장하여 명소를 소개하고 사용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댕겨가~YOU’는 단순 정보제공형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서사구조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관광어플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주목받는다.

최근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소제동 카페거리와 철도관사촌을 여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옛 연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인터렉티브 게임 ‘호접몽’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나인(주) 조재구 대표는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댕겨가~YOU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 사업추진에 발맞춰 잊혀진 원도심의 명소들을 재조명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AR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잼도시로 평가되고 있는 대전을 과학도시, 스마트한 도시로 알릴 수 있고, 대전 여행인구 및 여행비용의 증가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최근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타 산업 분야의 연계 및 융합시도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관광객 대상의 관광/체험형 실감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도가 높아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제이나인(주)는 지난 해 동춘당 AR 관광가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에 이어 2022년에는 부여, 공주 등 관광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역 도보여행 AR 가이드-댕겨가~YOU’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