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고경일교수 팝아트 개인전 성료
상태바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고경일교수 팝아트 개인전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7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풍자만화가가 작업한 첫 팝아트 작품 20여점 전시
- 흔한풍경-낡고오래된-과거와미래 키워드의 팝아트로 작품 세계 확장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고경일 교수의 전시작품 및 전시장 전경
고경일 교수의 전시작품 및 전시장 전경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고경일교수는 지아이코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팝아트 작품 20점을 7일까지 서울 인사동무수갤러리에서초대 개인전으로선보였다.

이번 전시작품은 전시종료와 함께 완판이 예상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풍자만화가로 활동해온 고경일 교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산과 들을 배경으로 신나게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세계을 팝아트 영역으로 확장하여 표현했다.

고경일 교수의 전시작품
고경일 교수의 전시작품

30호, 40호, 50호 크기의 디아쎌(인화후 아크릴 부착) 형식의 고경일 교수의 이번 팝아트 작품은 30여 년간 풍자만화, 일러스트레이션, 르포타쥬만화, 스토리텔링을 작업의 영역을 접목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그는 <흔한풍경-낡고오래됨-과거와미래>라는 키워드로 작업한 이번 개인전에서 우리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는 흔한 풍경인 산, 도로, 바다와 함께 웹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올드카를 운전하는 장면으로 표현된 작품들로 번개처럼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낡고 오래된 것들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고경일 교수의 개인전 포스터
고경일 교수의 개인전 포스터

고경일 교수는 “한국의 문화예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우연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전체적인 성숙도와 함께 숙성되어 왔기 때문,”이라며 “한글과 올드카, 여성운전자와 한국의 풍경을 통해 꿈꿨던 것들을 그려 보고 우리의 거대한 담론을 벗어 던지고 개인의 욕망을 꿈꾸는 신나는 일탈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고경일 교수는 모든 작품을 웹툰을 활용하여 디지털 툴로 제작했으며 동시에 NFT로 제작하여 12월 말에 국내외에서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