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동체 활성화 방안’ 수립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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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동체 활성화 방안’ 수립 최종보고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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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의 주체적인 사회혁신 활동으로 지역사회변화 유도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동체 활성화 방안’

충남도가 ‘공동체 참여와 사회혁신으로 만드는 더 행복한 충청남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 중인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이 내년 1월 중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민관협치회의 공동체분과 위원,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2026년까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비전과 목표, 5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목표는 ‘공동체 조직확대’, ‘공동체 기반 형성’, ‘상호연계 활성화’, ‘사회혁신활동 확산’이며, 4대 전략으로는 △공동체와 인재양성 △공동체 활동기반 마련 △인식확산과 역량강화 △연계 협력체계 구축 △충남 지역공동체 특성화 정책을 내놨다.

‘공동체 활성화 방안’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과제로는 우리동네 주민참여와 모임활동지원, 충남형 지역혁신 공동체 발굴 육성, 충남 지역공동체 전담지원기관 구축 운영, 지역공동체 자조기금 형성 지원, 사회혁신, 지역공동체의 인식확산 등을 발굴했다.

또 충남 지역공동체 특성화를 위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동지원, 충남 지역공동체 미디어 활동지원, 충남 공유활동플랫폼 구축과 운영, 충남형 돌봄공동체 모델 구축 및 확산, 충남 더 행복한 마을관리소 구축 운영 등도 제시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 규모는 5년간 151억 원이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자문의견을 검토한 뒤 내년 1월 중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해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지사는 “2018년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공동체의 범위, 도의 역할, 사업간 연계 등 여러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가 육성하고 지원해야 할 공동체의 범위를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며, 충남이 공동체와 사회혁신으로 더 행복한 사회로 변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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