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위해 정부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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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위해 정부 노력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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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서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축 지향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

민주평통 대덕구협의회(회장 박흥용)는 8일 오후 3시 50분,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덕구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박흥용 회장)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대덕구민과 관내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남북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평화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사전공연은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레인보우예술단’의 합창과 성악과 국악을 접목시킨‘도다샤현’의 공연으로 개막하여 이목을 끌었으며,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종전선언을 바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기재할 수 있는 ‘통일나무’배치, 남북의 두 정상이 회동한 판문점 선언의‘도보다리’를 상징화한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약 한시간 가량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추진방안에 대해 ‘평화, 그리고 함께 꿈꾸는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갔다 

(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
(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

이 장관은 "남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국민 개인의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걷기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흥용 회장은 “평통의 역할인 국민적 합의 도출과 역량집결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분산돼 있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모아 평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한반도 평화의 봄을 위하여 구민을 위한 평화공감대 인식 저변을 확대하고,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종전선언이 하루 빨리 이어지도록 대덕구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특별방역대책 방역수칙을 준수해 100인 미만으로 제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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