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시니어 창의교육 전문가 과정 성료
상태바
한밭대, 시니어 창의교육 전문가 과정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15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니어 대상 노후 준비 및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달 8일부터 5주간 교내에서 시니어 창의교육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스스로가 노후를 준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개인 심리 상황과 연계한 수채화 그리기, 만들기, 스토리텔링, 음악표현, 인생 계획서 작성 등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니어들이 당면하는 신체․정서․사회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실기 중심 교육과 미술심리치료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 미술, 디자인, 경제, 경영 전공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나 경력 이음 희망자 2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일 열린 수료식에는 강사로 참여한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 미국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앤드류 장 교수, 심리치료 전문가 김미희 박사가 소정의 과정을 마친 15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미희 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수채화, 미술치료, 음악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활동 자체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어서 창의성을 키우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성중(남, 51세) 교육생은 “50대에 접어들며 노년을 마주하는 나이가 다가옴을 느꼈는데 그런 나에게 나이에 끌려가는 노인이 아니라, 화사한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곳이 바로 여기, 한밭대 시니어 창의교육 전문가 과정이었다”라며, “꽃길을 선사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시니어 창의교육 전문가 과정은 올해로 3기를 배출했으며 이를 지원한 한밭대 대학혁신단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기회 확대,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시행하여 국립대학의 공공성 역할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