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 성과 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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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 성과 공유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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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4일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 사업은 대덕구의 역사문화자원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기록, 보존하여 대덕구의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대덕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돛을 올린 이 사업은 시범화사업 형태로 대덕구 신탄진동의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였는데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재학생 10명의 현장조사단과 대전문화유산울림에 5명 전문조사단을 두어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하였고 자문위원단(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안여종, 문화재청 기록연구관 차창민,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권선영, 성북문화원 사무국장 강성봉, ㈜데이터클립 상무 하상희)을 구성하여 사업의 질을 높였다.

현장조사보고서, 구술채록집, 아카이브 매핑 페이지 개설 등의 결과를 낸 이번 사업은 160건에 달하는 조사항목과 18명의 구술채록이 책자에 수록되어있어 향후 장기적인 사업의 목표에 도움이 되었다.

성과공유회에는 50여명의 지역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록사업에 대한 대덕문화원의 운영 방향성에 대하여 관심을 나타내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역사를 기억하고 마을을 기록하다’라는 사업의 슬로건과 사업의 확장성,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며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기록사업의 과제 풀이를 한층 밝게 해주었다.

이종철 대덕문화원장은 "이 사업은 대덕의 역사를 넘어 대덕의 생활사를 기록하고 지역학의 영역을 한층 더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대덕문화원이 기록할 대덕구의 기억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융복합 한다면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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