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기관단체, ESG 추진 ‘가속’
상태바
대전·세종·충남지역 기관단체, ESG 추진 ‘가속’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22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 개최
충남대 등 지역 내 18개 기관 ESG 추진 협의체 운영 및 발전 방향 공유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SDGs기반 ESG 추진 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며 ESG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12월 22일 오후 2시, 세종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운영을 위한 킥오프(Kick-off)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운영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대 등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대 김동욱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ESG 추진 협의체 참여기관 및 사업 소개, LH토지주택연구원 황규홍 연구원의 지역기반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 ESG협의체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ESG협의체 분과별 회의에서는 SDG에 따라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SDG4)', '좋은 일자리의 확대와 경제성장(SDG8)',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SDG12)', '기후변화와 대응(SDG13)'을 기준으로 분과 구성 및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연계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추진사례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ESG 분과별 협의체 활동 및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문성 개발을 위한 ESG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 영위 및 후속세대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에 대한 전지구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는 지난 11월 2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립생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코레일테크(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 5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선정에 이어 지역의 기관·단체들과의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