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창업기업 ㈜로보볼트, 대전광역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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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교수창업기업 ㈜로보볼트, 대전광역시장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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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배터리에 대한 안정성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력 인정 받아..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3일 오후 4시 라마다 대전 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우수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교원창업기업 ㈜로보볼트(대표이사 정보통신공학과 정의림 교수)가 대상인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은 대전광역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수기술경진대회를 통해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하여 시상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로보볼트는 한밭대학교와 KAIST 교수진 및 연구실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창업 후 2021년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핵심기술은 필드에서 운용 중이거나 사용 후의 리튬배터리에 대한 잔여수명 및 불량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이는 리튬배터리의 고속 성장에 비해 미비한 안정성 문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고를 예측하여 원천 예방하는 것이다.

㈜로보볼트는 창업 초기부터 리튬배터리 팩 제조사인 KPC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필드데이터 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밭대 정보통신공학과 정의림 교수는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으로 활발한 산학협력을 수행하였고, 기업과 다양한 신호처리, 인공지능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였으며, 이후 창업을 통해 한밭대학교 졸업생들을 채용하여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K-배터리가 안정성에 대한 문제로 세계시장의 일부를 중국 배터리 업체에 빼앗기고 있다고 진단하며, 로보볼트가 K-배터리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여 K-배터리가 전 세계 리튬배터리 시장을 석권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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