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9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캠퍼스 내 30주년기념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오상욱 선수는 학부 재학 시절부터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며 아시아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는 물론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휩쓸어 위상을 날린바 있다.
특히 올 여름 개최된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는 드라마틱하게 따낸 금메달로 온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현재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전국구 스타로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오상욱 선수는 위촉식에서 “마침 팀 이적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돼 기쁘며,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신 점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운동에 매진해 모교인 대전대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로 활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윤여표 총장은 “오상욱 선수가 앞으로도 부상 없이 꾸준하게 발전하길 기원하며, 항상 학교 일에 발 벗고 나서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대학교는 이번 위촉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여온 세계적인 선수이자 대전대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오상욱 선수와 협의 하에 각종 홍보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