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과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29일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와 협업해 진행한 ‘2021 동구 샤이니 리빙랩’ 운영의 일환으로 대전관광협회에 동구 관광 가이드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구 샤이니 리빙랩’은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용운동과 대동을 중심으로 한 동구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북과 동구 홍보 영상 제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팀(팀장 경영학과 이상혁)은 지난 9월부터 동구 관광 코스 개발을 위해 동구와 협업하고 대학로 상점가 상인회(회장 장홍우)의 지원을 받아 코스별 소모임을 구성, 사전조사 및 답사를 진행했다.

이후 ‘대청호 자연생태관&수변공원 → 우암사적공원 → 대전대학교 → 대동 하늘공원&벽화마을’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가이드북 및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과 영상에서는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슬픈연가, 7년의 밤 등), 대전대학교(도둑들, 낭만닥터 김사부 등) 외에도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촬영지 인근 맛집과 카페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과 영상 전달을 통해 용운동 및 대동 인근에 숨어있는 관광 코스를 대전 시민에게 알리고 나아가 전국 단위 홍보 효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전대 LINC+사업단 고종승 교수는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가이드북 및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지자체 협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다양한 지역 기관에 가이드북과 영상을 배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