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보육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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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보육 성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30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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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발굴·육성 3대 디자인 어워드 입상 기업도 배출
보육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 강화로 창업 활성화에 기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가 소셜벤처의 시장화와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입상 등 지역 내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개발 전문업체인 ‘강한손(대표 : 김용태)’이 대한안마사협회경남지부(지부장 김동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2년부터 전국 470여곳 안마원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고객관리 솔루션인 ‘안마사랑’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충남대 산학협력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강한손은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재활보조공학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며 최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안마사협회에 공급이 결정된 ‘안마사랑’ 외에도 시각장애인용 다기능 보조공학기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보조공학기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한국형 이동식 경사로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밀알(대표 : 문진희)’은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핀 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포인팅 프로젝터’로 핀업 베스트(PIN UP BEST) 100을 수상했다.

밀알은 첨단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전기천공 암 치료기기, 인공지능 ICT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포인팅 프로젝터’는 의료기기 컨트롤러의 모션인식 기술을 마우스에 적용해 기존과 달리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마우스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운영중인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80개의 보육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교내 기술연계 및 자문, 연구개발, 투자연계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강신형 센터장은 “현재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에는 80개의 보육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보육기업의 전주기적 지원을 보다 확대해 지역사회의 창업 활성화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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