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서구의원 “서철모 전 부시장, 자격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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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서구의원 “서철모 전 부시장, 자격미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20 2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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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서구의장에 이어 김동성 구의원, 서철모 공개 저격
김동성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홈페이지)
김동성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홈페이지)

“서철모 전 부시장은 행정부시장일 때 서구를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는가”

김동성 서구의원(복수, 도마1·2, 정림동 지역구)이 최근 국민의힘으로 서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서철모 전 대전시행정부시장을 향해 "자격미달, 함량미달"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철모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김동성 서구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서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출마선언을 한 서철모 씨에게 이선용 서구의장이 한마디를 했다”며 “나도 할 말이 있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서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출마하신다고요?”라고 물으면서 “당신은 오랫동안 대전과 서구 발전을 위해 지역을 살피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고하셨던 박병석, 박범계 국회의원과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시구의원의 노력을 폄하했다”면서 발끈했다.

이어서 “서철모 전 행정부시장님은 당시 그 자리에서 서구를 위해 한 것이 뭐가 있냐”면서 “행정부시장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김동성 의원은 작심한 듯 서구민으로서 서구의원으로서 한마디 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자고로 선출직에 출마하는 사람은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당신의 겸손은 찾아 볼 수가 없고 거만하기 짝이 없는 출마의 변을 늘려 놓았다”고 힐난 했다.

이어서 “상대방을 비난하면 당신이 돋보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라며 “어설픈 표현으로 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 전 부시장이 서구청장이 됐다고 치자”고 가정하면서 “그런데 두분의 국회의원 없이 국비 시비 확보가 가능할는지, 어려움이 닥치면 본인 탓보다는 남 탓하는 지금의 출마의 변처럼 표현하시렵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자격미달 함량미달”이라며 “지지 정당만 바라보고 과연 서구청장이 될 수 있다는 착각은 하루 빨리 버리길 충고한다”면서 마무리했다.

한편 서철모 전 행정부시장은 어제(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대전·세종·충청 미래전략위원회 대전미래전략위원장으로 임명을 받고 ’행정가 서철모‘에서 ’정치인 서철모‘로 이미지 탈바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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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2022-04-15 18:06:33
서철모 부시장님은 민주당원이십니까? 국민의힘당원이십니까.. 이 기사를 이제야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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