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 원도심 역사문화 공간 '테미오래'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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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대전 원도심 역사문화 공간 '테미오래' 새 단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3.2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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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설 개방... 전시·체험 등 운영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새로 단장하여 22일 시설을 개방한다.

현재 10개의 관사촌으로 구성된 테미오래는 2기 출범과 함께 일상 속 역사문화 공간인 근현대전시관과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쉼터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테미오래 전시 포스터 2호관사
테미오래 전시 포스터 2호관사

도지사공관은 전시 『6·25전쟁과 이승만 대통령, 옛 충남도청 관사촌에서의 5일간의 기록』으로 한국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피난길과 테미오래 관사촌에 머물렀던 기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위 전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 해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른 전시공간인 관사 1호는 기획전시 『관사촌 人 이야기』를 통해 관사촌에 살았던 사람의 생애와 그 당시 시대를 알리고자 기획하였으며, 상반기에는 화가 나혜석과 김우영의 생애를 전시한다.

관사 2호는 테미놀이박물관으로 『호모사피엔스 - 유희하는 인간 展』이라는 주제로 전통 및 근현대 놀이를 체험형 전시 형태로 구성하여 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관사 5호는 테미여행라운지로 테미오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도심 속 쉼터와 같은 컨셉에 맞춰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하고, 6호는 예술가들의 대관 접수를 통해 다양한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29일부터 김조년 교수의 ‘붓글씨 展’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관사 7호~10호는 대전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레지던시 공간과, 주민 문화 쉼터, 테미학당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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