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 서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상태바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 서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3.3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전 11시 서구청 광장에서 유지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싱싱한 나무, 유지곤을 심어주십시오’라는 주제의 출마선언문에서 유 예비후보는 대전에서 자라 창업가의 길을 걸어온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을 사수하기 위해, 또 지방정부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서구청장에 출마해야 하는지 아니면 오로지 창업가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옳은지 고민했다며 출마의 변을 시작했다.

유지곤 후보는 “총성없는 경제전쟁 시대에 정치와 행정 분야 역시 품질을 높여야 하고, 행정은 구민을 위한 최대의 서비스 산업이 되어야 한다”며, “정치가 아니라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유지곤은 정치인의 틀이 아닌, 대전과 서구발전을 설계하는 디자이너, 대전과 서구를 세계에 내다 파는 세일즈맨, 대전의 미래와 희망을 엮어가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거과정에서 어느 후보도 비방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선거법을 충실하게 준수하겠다”며 “또한 시끄럽고 돈 많이 드는 유세차량을 운영하지 않고 전기자동차와 전기자전거로 골목을 누비는 친환경 선거운동을 하겠다”면서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할 것을 밝혔다.

계속해서 “4월 2일, 용문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준비중인 ‘선거사무소의 슬로건은 <열심>이다.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구 발전을 위해서 서구 균형발전 계획과 함께 최소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미래전략을 세우고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 창업가 출신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글로벌 감각을 익힌 자신이 전임 장종태 구청장께서 그동안 추진해온 구정을 계승하면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신인으로 작년 10월 가장 먼저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던 유지곤 예비후보는 1980년(음) 대전 출생으로 유천초(입), 도마초, 도마중, 대전공고와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십대에 불꽃연출가 활동, 이후 벤처기업가, 한국청년회의소 대전지구회장 등 시민단체 대표, 시구 위원회 활동,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