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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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업무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5.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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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단체)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업무협약
대전문화재단-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업무협약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미화)와 5월 19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와 성폭력, 가정폭력,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예방 등 교육 필요성을 알리고 교육 기회와 접근성이 낮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함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미화 소장은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무심코 했던 언동이 타인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고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내가 가진 특권 인식에 대해 성찰하고, 사회구조적 차이로 인해 차별과 폭력이 양산되는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계에서 미투 운동으로 드러나는 성폭력 문제에 마음이 무겁다. 2022년 9월 시행 예정인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명시했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예술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시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에 교육 홍보 및 모집과 교육장소 제공 등의 협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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