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2 인문학콘서트 '연극배우 윤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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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2 인문학콘서트 '연극배우 윤석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5.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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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연극을 대표하는 배우의 자화상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목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5월 26일 첫 공연으로 아홉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올해는 5월 연극배우 윤석화를 시작으로, 발레무용가 윤혜진(6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10월),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11월)까지 네 번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콘서트 포스터
인문학콘서트 포스터

첫 무대의 주인공은 배우 윤석화이다. 그녀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후 50여 년을 무대를 지켜오며 배우와 연출가, 제작사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1983년에는 <신의 아그네스> 작품으로 소극장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총 532회 공연에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극계에 파란을 일으킨 스타이다.

“숨 가쁘게 살아가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영혼을 치유해주는 외로운 광대”라고도 평가받는 그녀는 연극으로서 관객에게 끊임없이 자기성찰의 질문을 던져 삶을 깨우쳐주는 이 시대의 몇 안 되는 진정한 배우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한 시대의 연극을 대표하는 이름이자 장르가 되어버린 배우 윤석화의 50여 년 연극배우의 길, 화려했지만 험난했던 삶의 이야기를 그의 대표작품과 함께 5월 26일 오후 3시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연과 더불어 DJAC 청년오케스트라 중 금관파트 단원들로 구성된 Brass 5중주의 감미로운 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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