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선수, 세종 어진동 성금네거리에서 최정수 후보 유세지지
상태바
신의현 선수, 세종 어진동 성금네거리에서 최정수 후보 유세지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5.20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최초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최정수 후보 지지호소
차별받지않는 균등한 교육정책, 미래 세종교육을 위해 최정수 후보를 선택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세차의 최정수와 신의현
유세차 위에서 신의현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전국은 7개 선거, 세종은 세종시장, 교육감, 시의원, 비례의원의 4개 선거를 치른다.

이동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붙었고, 유세차량에서는 후보자의 연설과 로고송이 확성기를 타고 들려오고, 색깔을 맞춰입은 선거운동원들의 현란한 인사가 선거철에 돌입했음을 알린다.

유권자들은 관망하지만 후보자들에겐 사활은 건 선거이다. 각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최정수 후보의 유세차량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올라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현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선수이다. 또한 지난 2월 ‘제19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4관왕을 달성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정수 후보와 신의현 선수의 인연은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에서 만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교수의 강의를 직접 수강하던 학생이었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3일동안 혼수상태였고 깨어나보니 양쪽 다리가 없었다. 한없이 울다가 재활의지를 다졌다. 보통 의족으로 생활하기까지 2년 이상이 걸리는데, 신의현 선수는 강한 의지와 재활훈련으로 1년 후 의족을 사용할수 있었다.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들어갔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로 동계, 하계, 비장애인 합해서 최초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 한 바 있으며 오늘은 유세차에 올라 “최정수 후보가 세종교육감에 꼭 당선되서 세종의 새로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도와달라” 고 호소했다.

지나가던 시민들 가운데는 신의현 선수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최정수 후보가 신의현 선수의 열렬한 응원과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정수 후보는 이른바 SKY 출신의 대학교수로서 중앙에서도 활동했다는 점, 교육계 뿐 아니라 다방면의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이 타 후보들과 다른 점이다.

교육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는 역량있는 후보로 주목되는 이유이다. 과연 최정수 후보가 미래세종을 이끄는 교육감으로 부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치원부터 무상급식 무상교육, 교육협력거버넌스 ‘세종교육시민참여단’설립, 스마트기기 지급, AI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미래교육대학원 설립운영, 제3누리학교 설립, 세종체육과학중고 설립추진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