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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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실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5.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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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바람길 소풍「근대를 읽다, 나를 보다, 미래를 그리다」(대전서부교육지원청) 사진2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은 지난 5월 21일 관내 중학생 37명과 교사 14명이 강경 일대에서 함께 하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은 지난 5월 21일 관내 중학생 37명과 교사 14명이 강경 일대에서 함께 하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학생과 교사가 문학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공감과 나눔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삶과 문학을 연결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근대를 읽다, 나를 보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강경근대문화거리를 탐방하고, 문학관에서 나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그림책 「오늘 상회」독서 나눔 활동을 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문학기행이 다시 기지개를 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문학기행 모델을 구축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온라인 워크스페이스(패들렛)를 기반으로 기행의 전 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출발 전 학교에서 실시한 사전 문학활동(지역문인 작품 읽고 질문 만들기)부터 기행 후 학교에서의 활동(포토에세지 작성)까지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공감과 나눔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또한,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맞추어 단위 학교별 특성에 맞는 기행이 될 수 있도록 소그룹별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연계 마을 교육 ‧ 공간을 통한 배움 ‧ 개별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범 중등교육과장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문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역량을 함양하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독서문학기행을 삶과 연계하고 교육과정에서 녹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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