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21일 오후 김각현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지지 배가운동 연합(이하 “연합”)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각현 위원장이 주최한 가운데 민주당 출신 지지자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김태흠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뜻을 함께하는 민주당 권리당원 3천여 명의 탈당조치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목표가 달성되면 천안시민들의 지지도는 몇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민주당은 무능함 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 결여돼 있는 위험한 권력집단”이라며 “민주당에서 느낀 실망을 국민의힘 토양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국민의힘 품으로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뜻을 전하면서 “김각현 위원장님과 함께 힘을 합쳐 김태흠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이루고 충청 대표도시 천안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천안시청에서 김태흠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배가 운동연합’을 결성해 민주당 집단탈당과 김태흠 후보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