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유세차량 앞으로 모여라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6. 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선거유세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로고송이 거리 분위기를 바꿔놓는다.
보통 선거 로고송은 익숙한 멜로디에 가사를 바꿔 내보내는데, 각 후보의 특징과 단면을 보여주는 듯해 흥미롭다.
세종시 교육감 최정수 후보는 대표 선거송 중 하나는 최 후보 모교인 연세대 경기 응원송인 질풍가도, 연고전에 등장했던 응원송을 차용해 유치원부터 무상교육, 뚝심있는 열정과 솔선수범 추진력 시민교육감 최정수~~ 공약과 정보를 담았다.
하나는 세계의 아가들을 춤추게 하는 아기상어, 최 후보가 직접 율동을 하며 영상을 만들었다. 유세차 앞으로 아기들이 다가와 같이 몸을 흔들며 노래하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하나는 전 국민의 힐링송, 괜찮아 잘 될 거야, 아이들 기댈 곳 없을 때 편히 쉬어 갈 수 있게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교육감은 최정수~~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거리에서 들려와도 소란스럽지 않고 위로해주는 듯해 인기가 많다.
이번 선거에서 인지도가 크지 않았던 최정수 후보는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이 많아서 흐뭇하다” 며, “앞으로 남은 기간, 끝까지 열심히 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고 싶다” 고 말했다.
최정수 후보는 6명의 세종시 교육감 후보 가운데 초중등을 거치지 않은 교수출신의 시민사회활동 경험이 풍부한 차별성이 있는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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