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정치인 허태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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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정치인 허태정은 계속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6.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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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허 시장은 대전시청 중앙기자실을 먼저 방문한 후에 지방기자실에 있던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에 간단한 소회를 밝힌 후에 자리를 떠났다.

허태정 시장은 중앙 테이블 앞에 선 체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4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 뜻깊은 일도 있었고 성과도 있었고 또 아쉬움도 많이 남는 부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었고 다음 민선 8기가 잘 이끌고 성공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한 후에 “언론인 여러분들에게도 수고했고 감사드린다”고 당부와 고마움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를 묻는 질문에 “선거가 끝나고 제 임기가 마쳤으니 시민으로서 돌아가서 생활을 해 볼 생각이다”며 “선출직으로 12년을 했고 또 이렇게 저렇게 공직을 한 20여 년 했다. 한 시민으로서의 생활도 느껴보고 싶다. 저 자신에게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이어 “아직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대전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찾아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아직 얘기할 정도로 정리가 돼 있지 않다. 시간을 갖겠다. (그동안)정치인의 시간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그 (정치인 허태정의)시간은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며 정치를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또 그는 7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을 밝히며 그것이 대전시장으로서 마지막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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