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7월14일(목)부터 7월15일(금)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20회 꿈과 희망을 키우는 PKU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마련을 위해 PKU가족캠프를 매년 개최해왔다.

*페닐케톤뇨증(PKU)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캠프는 환아 가족 14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체험, 부모&자녀 소통강화 워크숍, PKU식이요법 강의, 토탈공예(에코백만들기, 네온사인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다른 환아 가족과의 만남에 만족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가족캠프에 참여한 환아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캠프에오고싶다.”고말했다.

올해 PKU 가족캠프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 한국메디칼푸드, 한독이 후원하였으며, 이들 기업은 캠프후원과 더불어 환아의 건강을 위한 특수분유와 저단백햇반 지원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PKU가족캠프에 참여해주신 가족분들과 후원업체에 감사드리며, PKU가족캠프를 통해 환아의 건강과 양육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PKU가족캠프 운영에 보다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