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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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7.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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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공모에서 총괄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의 목적은 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 하에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고 기존 R&D 성과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 과제는 ‘초격차 SUPER*Senior Wannabe 플랫폼 구축’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427.5억 원을 들여 수행하며,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23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충남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SUPER*Senior 대상 개방형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공유를 통해 맞춤형 AI 기반 시니어치료기기, 메타버스 재활시스템, 뇌질환 진단/치료, 초고감도 암 모니터링 등의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에서 기술실증 오픈 플랫폼인 MediTech Solution Center를 구축할 예정이며, 20226년부터 운영될 (가칭)대전바이오창업원과 협업프로그램(Tech-Doc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초기 창업 기업들에 임상 컨설팅 진행으로, 원활한 의료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전광역시는 협업프로그램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2차 년도부터 연간 1억 원, 총 8억 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본석 교수(연구책임자/이비인후과)는 “이번 사업은 8년 6개월의 장기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AI 등의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의료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윤환중 원장은 “본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컨소시엄으로 두 번째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이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여 병원중심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광역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병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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