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팡파르’
상태바
대전시립미술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팡파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03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대전시립미술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개막
선승혜 관장 “팬데믹 이후 미래도시, 자연과 상생하는 역사"
대전시 출입기자 및 문화부 기자 초청 프레스콜 진행

"환상적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개막식을 2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대전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을 비롯하여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대전일보 사옥(서구 갈마동), TJB 대전방송 사옥(유성구 도룡동) 총 5개의 장소에서 90일간 열린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예술로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의 ‘모두를 위한 문화 (Culture for All)’라는 꿈을 예술로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덧붙여 “팬데믹 이후 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기술로 일류경제를 실현하고, 자연과 인류문명이 상생하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인류에 공감하고 상호작용과 발전에 기여하면서, 과학기술로 문화예술을 만개시키고, 문화예술이 과학기술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기후변화, 생태위기, 부의 양극화와 같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고민하고 과학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의 열린 가능성을 공유한다.

한국, 핀란드, 그리스,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11개국 22작가(팀)가 미디어, 설치, 회화 작업을 통해 풀어낸 미래도시에 관한 예술적 상상이 흥미롭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진정한 시대정신을 선보이는 우리 지역 대표행사”라며 “앞으로 일류 과학예술 중심 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흥미롭게 관람하고 대전을 찾은 국내·외 작가들과도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아리스티드 안토나스(그리스), 켄이치로 타니구치(일본), 피에르-장 지루(프랑스)와 환담을 나누고 참여작가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젠크 구젤리스(터키)&안나 폼페르 마이에르(이탈리아)의‘어보브 휴먼’과 황문정의‘반전광경’ 작업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시장 외에도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이재경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병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광축 TJB 대전방송 사장, 김재철 대전일보 대표이사,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유창수 유환아이텍 회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가 미술관 주변에서 진행돼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비엔날레를 즐겼다.

이번 비엔날레는 시립미술관 본관 외에도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TJB사옥(유성구 도룡동),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서구 갈마동)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미술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시티프로젝트 전시투어가 가능하다.

오후 7시부터는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지역 대학 동아리와 함께 하는 공연이 열린다. 댄스, 밴드, 가요 등 다양한 공연으로 비엔날레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 및 전시 장소별 운영 시간 등은 미술관 홈페이지 (www.daejeon.go.kr/dma) 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