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제12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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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제12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참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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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한국-시베리아센터(소장 김정훈)는 북극학회(회장 이재혁)와 공동으로 5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2년 제12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북극학회 특별분과 ‘북극해’- 글로벌 해양문화공간 북극해: 지구의 중심 해양 북극해와 연안지역의 인간 활동”을 개최했다. 

이재혁 북극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김정훈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와 이대우 경북대 교수, 양정훈 수원대 교수, 서현교 KoARC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북극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벌 해양문화공간으로서의 북극해’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김정훈 소장과 이재혁 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총 12명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들은 ▲북극 정보지도 인터페이스 구축과 활용 방안(발제자 이재혁, 북극학회) ▲북극해의 해양 위험과 해상보험(발제자 예병환, 배재대) ▲러시아 북극의 전략적 발전 지역연구(발제자 양정훈, 수원대) ▲러시아의 북극해 주변 원자력에너지 이용 현황과 전망(발제자 곽성웅, 배재대) ▲러시아 극동 소수원주민의 해양문화 현지조사 – 니브흐족·오리치족을 중심으로(발제자 방민규, 국립해양박물관) ▲러시아 오호츠크해 연안 소수민족들의 음식문화(발제자 계용택, 러시아리서치) 

▲북극해 연안국 원주민의 식량안보(발제자 김자영, 배재대) ▲일본의 북극해 이용과 북극정책연구: 일본 문부과학성 인문사회과학계열 북극연구과제 성과분석을 중심으로(발제자 백영준, 러시아 시베리아연방대) ▲러시아 북극권 철로 개척사 – 야말 굴락의 ‘죽음의 길’ 건설을 중심으로(발제자 박종관, 경북대) ▲비투스 베링 캄차카 원정대의 탐사에 관한 연구(발제자 이상철, 경북대) ▲아조프 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제자 이대우, 경북대)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KoARC)의 현황과 발전방안(발제자 서현교, KoARC) 등 다양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열어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7개 기관·단체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 한구연구재단의 후원 속에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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