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권중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원외 후보간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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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권중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원외 후보간 단일화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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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새로운 위원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고, 평당원 출신의 원외 시당위원장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원외 후보로 등록한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간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 후보와 권 후보는 지난주 단일화에 관한 합의를 하여 8일 월요일(오늘) 하루 밤 9시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일반 유선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단일화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여론조사는 선관위 신고후 안심전화번호를 받는 등 시간이 소요되어 촉박한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오늘 밤 10시경에 최종 집계가 되면 이 결과에 승복하고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함께 선거를 치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에는 이 두 후보 이외에 황운하 중구 국회의원이 출마하여 3파전을 벌이고 있는데, 단일화가 되면 단일 후보와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원들에게 보내는 후보들의 정견을 200자로 제한한 시당이 방침에 대해 정기현 후보는 “200자로 제한하면 출마 취지나 후보 소개, 공약 등을 제대로 알릴 수가 없다”며, “당원들은 깜감이 선거가 불가피하며, 알권리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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