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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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 마련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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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기관 선정, 8000만원 국비 확보
오페라 [안드로메다], 연극 [파우스트], [송년음악회]에서 선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전경
대전예술의전당 전경

대전예술의전당은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오는 8월 28일 오후 3시 아트홀에서 열리는 오페라 [안드로메다] 공연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로 진행한다.

해당 공연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포함한 한글 자막, 음악을 촉각적 정보(진동)로 전달하는 우퍼조끼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별 음성안내 수신기를 통한 실시간 공연 해설을 제공한다.

우퍼조끼와 음성안내 수신기는 공연 당일 아트홀 로비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본 사업은 문화시설, 콘텐츠 등 공연장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인 관객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 안드로메다 리허설
2021 안드로메다 리허설

올해 이 사업에 총 9개 국공립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대전예술의전당은 총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오는 12월에도 제작연극 [파우스트]와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배리어 프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해부터 배리어 프리 공연을 시도하였으며, 향후 장애인 관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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