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삼 공동선별 추진으로 유통 소비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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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인삼 공동선별 추진으로 유통 소비촉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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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기업간담회

[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재단법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9일 오후 인삼제조기업들과 GAP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산군(인삼약초과)을 비롯한 금산인삼농협, 만인산농협, 관내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인삼농업인과의 직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GAP인삼의 유통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GAP인삼 공동선별사업은 인삼의 이력관리 및 위생적이고 청결한 GAP시설에서 선별, 포장 등의 수확후 관리 작업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 인삼산업의 위기 속에 인삼제조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브랜드를 강화하고, 농업인과 기업과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GAP인증 보급률은 전체농가대비 10% 수준이나, 금산인삼농가는 30%이상이 GAP인증을 받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반인삼과의 가격 차별성이 거의 없이 거래되고 있어 GAP인증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인삼의 안전성확보와 소비자 신뢰확보로 인삼소비촉진을 위해서는 GAP인증이 필수사항으로 금산군, 진흥원, 관내기업들은 GAP인증확대 및 공동선별을 통한 유통체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2년도 GAP인삼 공동선별 물량은 약 50톤 정도 처리될 예정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중에서 금산인삼농협, 금흑(주), 대동고려삼, 농업법인 금석, 만인산농협에서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하여 일반시세 대비 5% 추가 인센티브를 기업에서 지원하는 등 인삼가격 하락위기에서 GAP농가는 걱정을 덜게 되었다.

올해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는 판촉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금산인삼농협과 만인산농협과 협력하여 대형유통사를 공략, 금산인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산인삼은 GAP인증을 받은 안전한 인삼’이라는 전략으로 인삼유통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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