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서비스
상태바
대전시립미술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서비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08 0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어(手語)로 감상하는 예술”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수어(手語)로 감상하는 예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감문화의 폭을 확장한다.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수어(手語)로 감상하는 예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감문화의 폭을 확장한다.

‘수어로 감상하는 예술’은 대전시립미술관이 ‘모두를 위한 예술’로 청각장애인의 더 깊고 넓은 미술감상을 위하여 수어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수어로 감상하는 예술은 더 나은 미래도시의 공감예술이며 포용하는 문화실천입니다. 앞으로 모든 유형의 문화예술 약자가 미술을 더 즐겁고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감문화의 접근성을 확장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고 밝혔다.

‘수어로 감상하는 예술’은 첫 시작으로 미래도시의 과학기술, 자연, 인간을 관계를 통찰하는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에 출품된 작품을 수어해설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미술관 내외부 전경을 중심으로 전문 수어통역사가 대표작품을 상세히 설명하는 영상은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마다 수어영상을 추가로 제작하고, 이를 어느 곳에서나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변환해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수연 학예연구사는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미술강좌, 심포지엄, 어린이교육영상 등이 개제되었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컨텐츠 제작은 처음이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약자를 만나기 위하기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영역에서 예술을 선보이는 격년제 예술프로젝트로, 올해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11개국 22작가(팀)가 참가했다.

별도의 온라인 예약 없이 미술관 방문이 가능하며, 전시는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