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울타리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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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억울타리 벽화 조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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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을 공모하여, 대덕구치매안심센터의 비래동 현대아파트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이 선정되었고 치매극복의 날인 9월 21일(수) 완료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가 불편함 없이 자신이 살던 마을 안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대전광역시는 「기억울타리」 라는 치매안심마을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비래동 치매안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고, 치매극복 봉사모임 ‘따사랑’(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과 기억울타리 내 ‘기억지킴이(마을주민)’들이 치매파트너로서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오응석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억울타리 마을의 행복한 가족들 모습, 대전시 치매안심마을 브랜드 기억울타리와 치매파트너 단비 캐릭터 등이 함께 그려진 벽화의 의미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비래동 치매안심마을에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프로그램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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