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공연 3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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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공연 3편 선보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22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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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작품을 다음달 10월 1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

먼저 10월 1일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첫 공연장 나들이, 놀이음악극 <우리 엄마 손잡고>가 무대에 오른다.

우리엄마손잡고, 행복한왕자 통합 포스터
우리엄마손잡고, 행복한왕자 통합 포스터

주인공 수정이가 엄마의 어릴 적 일기장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꿈속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아기자기한 색채의 무대와 다채롭고 신나는 타악기 연주 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작품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어 두 번째 공연은 10월 11일에 진행되는 옥주현 & 길병민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이다.

뮤지컬 퀸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옥주현과 ‘팬덤싱어3’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았던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음악감독 김은영 지휘의 와이팸 오케스트라과 함께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를 로맨틱한 재즈로 편곡하여 더없이 달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11월 10일, 마지막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행복한 왕자>이다.

왕자를 사랑하여 그의 곁을 지키는 제비, 사람을 사랑하여 흉한 모습으로 허물어져 간 왕자 두 인물을 통해‘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조립형 무대장치와 가변적인 소도구 등을 활용해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연극 형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본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작품성 및 대중성 등 검증된 예술단체, 기관의 작품을 지역에 유치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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