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색다른 기업매칭 박람회로 취업 준비생들 ‘취향저격’
상태바
배재대, 색다른 기업매칭 박람회로 취업 준비생들 ‘취향저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2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설명회 직무컨설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재학생 등 1000여 명 참여 ‘성황’
구찌코리아 유니에스 피플카 디앤씨컴퍼니 등 외국계기업 지역 대표기업 등 참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상욱. 배재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대학 21세기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 및 지역청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취향저격 굿매칭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2학기 개강을 맞아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취업처 채용 및 직무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기업별 채용부스를 통한 1:1 맞춤형 상담 외에도 졸업 동문과 함께하는 직무 컨설팅과 청년고용정책기관 설명회부스 등을 설치해 자신에게 필요한 채용정보를 찾고 직무역량을 키워주는데 주력했다. 

특히,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행사장 밖 주차장에서는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취업 희망메시지를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온라인청년센터 협찬 무료 사진촬영 이벤트를 병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는 물론 기존의 딱딱한 형식의 채용설명회가 아닌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재학생들의 취향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구찌코리아 등의 외국계기업을 비롯해 공항, 여객서비스 기업 유니에스, 카셰어링 기업 피플카, 청년친화강소기업 디앤씨컴퍼니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무 컨설팅관에서는 총무·인사, 병원코디네이터, 제약영업 등의 직무를 수행 중인 졸업동문을 초청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고 개발하는데 도움을 줬다. 일경험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희망이음터와 일본취업 희망자를 위한 JSL인재개발원 등도 참여해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취업정책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컴인스페이스에서 사업관리 및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종태(배재대 경영학과 졸업) 씨는“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 경영지원 업무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 등 대내·외적 환경요인으로 취업걱정에 불안해하는 후배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욱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재학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인재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린 계기가 되었을 것” 이라며 “특히 진로설계가 다소 미흡한 경영·인문사회대학 재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바로 잡고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키워나갈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