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2동, 유등천 달빛 아래 화합의 한목소리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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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태평2동, 유등천 달빛 아래 화합의 한목소리 울리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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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 태평2동(동장 문화선)은 지난 23일 저녁 6시부터 태평동 유등천 하상(태평교)에서 개최한 ‘2022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 음악축제’가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평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동선)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가을밤 음악에 흠뻑 매료됐다.

1부 본행사에서는 초․중․고등학생 6개 팀의 노래 경연인 유등천 달빛 학생가요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농악교실팀의 사물놀이와 단전호흡팀 공연, 태평초등학교 음악줄넘기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서예교실의 무료 가훈써주기, 캘리그라피 손글씨, 손거울 만들기 체험부스에는 참여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부스도 운영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었고 문화예술 공연도 볼 기회도 없었는데, 오늘 축제를 통해 가을밤 좋은 선물을 받은 거 같아서 큰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선 동장은 “오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김광신 청장님과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그리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 힐링과 화합의 멋진 밤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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