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공주시 탄천면(면장 양희진)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도 본예산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마을에서 제출한 제안사업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필요성과 공감성, 시급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2023년도 본예산 반영과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회의를 통해 세부 항목별 자율예산편성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 경로당 물품 및 환경개선사업 등 3건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안건으로 결정했다.

양희진 탄천면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들로 해당 사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편성 등 심의 의결은 최종적으로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탄천면은 주민참여예산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시에 보고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부서 및 시에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